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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오세요…소매점 대부분 추수감사절 오픈

블랙프라이데이 앞당긴 세일 영향으로
한인 마켓·식당·쇼핑센터 등 정상 영업
타겟·월마트 등 주류 소매업소도 문 열어

"추수감사절에도 정상영업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하루 앞당겨 실시하는 소매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문을 여는 업체들이 많아 추수감사절 휴일이 실종된 모습이다. 이는 한인 소매업소들도 마찬가지다.

한인 업소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우선 한인마켓이나 주요 식당 등은 대부분 정상영업을 한다. 한남체인, 갤러리아마켓, 시온마켓 등은 미처 장을 보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평상시와 같이 영업을 하기로 했다.

소매업소 역시 상당수가 문을 열 예정이다. 가전제품 업소인 텔레트론과 한스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실시하며 이날 고객을 맞는다.표 참조>



대부분 한인 쇼핑센터도 정상 영업을 한다. 웨스턴에 위치한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쇼핑몰은 입점 매장 가운데 절반 정도가 문을 열기로 했다. 푸드코트도 정상영업을 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운갤러리아 관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보내지 못하는 학생이나 싱글족을 대상으로 영업을 한다"며 "특히, 의류와 화장품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주류 백화점 등에서 대대적으로 세일을 실시하기 때문에 하루 전 할인가에 미리 선보이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소매점들이 문을 열면서 한인식당들도 영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쇼핑을 위해 타운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또 한편으로는 싱글족 및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문을 연다. 박대감네, 고바우, 쌈, 광양불고기 등 식당들도 모두 정상 영업한다. 고바우의 백금민 사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연휴인 만큼 올해도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이 없는 유학생이나 싱글족을 위해 오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주류 대형 소매업소들은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오픈하는 곳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대형 쇼핑몰의 경우는 26일 대부분 문을 닫는다.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은 26일 오후 6시부터 문을 열어 다음날인 27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타겟, K마트, 월마트, JC페니도 오후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지만 한인들도 즐겨 찾는 노스트롬과 코스트코, 스테이플스, REI는 추수감사절 당일에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프랜차이즈 식당인 애플비(Applebee's), 부카 디 베포(Buca di Beppo), 클레임 점퍼(Claim Jumper), 데니스(Denny's), IHOP, 후터스(Hooters), 마지아노 리틀 이태리(Maggiano's Little Italy), 마리 캘린더(Marie Callender's) 등도 문을 연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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