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마존 일부 고객 비밀번호 유출

해킹 대비 재설정 통보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아마존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ZDnet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일부 고객들에게 e메일을 보내 계정 접속 비밀번호를 회사측이 임의로 변경했다고 통보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알림은 아마존의 웹사이트(Amazon.com)의 메시지센터에도 게시돼 있다.

아마존 측은 e메일에서 "당신의 계정 접속 비밀번호가 잘못 보관돼 있던 관계로 아마존에 전송됐으며 이 과정에서 제3자에게 비밀번호가 유출됐을 우려가 있다"며 "아직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고객의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이번 아마존 비밀번호 임의 변경과 관련해 "아마존 측으로부터 관련 e메일을 받지 않았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피해가 예상된다면 아마존 사이트 계정에 접속한 뒤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방안"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측은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부터 2단계 보안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는 계정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에도 휴대전화로 통보되는 인증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해킹을 위해선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에 휴대전화 정보까지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접속 방법보다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2단계 보안 시스템을 활용하길 원하는 고객은 자신의 아마존 계정에 접속한 뒤 보안 관련 창에서 이를 선택하면 된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