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재능기부로 '사랑의 기적' 만든다
러브인뮤직 자원봉사자 모집
9학년 이상, 악기연주자들
무료 레슨, 청소년센터 공연
2007년 창립한 러브인뮤직은 흑인과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 무상으로 악기를 지원하고 무료로 악기 레슨을 제공하는 등 음악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매주 정해진 시간 LA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와 울타리선교회 등 5곳에서 무료 레슨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상은 9학년 이상 고등학생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 등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과 실기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사우스LA 디오스 나이지리아교회와 샌타애나 청소년센터인 키드웍스(KidWorks)에서 봉사하게 된다. 또 1년에 2번 연주회 무대에 선다.
박관일 이사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봉사의 기쁨과 한·흑·히스패닉의 인종화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이 지원해 함께 봉사했으면 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러브인뮤직은 지금까지의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대통령 자원봉사상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봉사 학생들에게는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을 제공한다. 자원봉사자 모집 외 악기 기부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love-in-mus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800-3207, loveinmusic2007@gmail.com
이재희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