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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흥행 미주 1위 '암살' LA CGV 연장 상영

누적관객 1170만명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를 넘어 한국 영화 흥행 8위에 오르며 한국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영화 <암살> 의 폭발적 흥행력이 북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암살> 은 올해 북미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 첫 주 흥행 성적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했던 <연평해전> 의 세 배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서막에 쾌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암살> 의 북미 배급사인 Well Go USA에 의하면 <암살> 은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 23일까지 124만불(약 1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적은 30주 상영으로 최종 매출 92만 달러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광해 ,왕이 된 남자> 의 흥행 성적과 속도를 단숨에 넘어선 것이어서 <암살> 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해준다.

개봉 4주차에도 <암살> 은 주말은 물론 평일 낮과 심야 시간대에도 80%에 가까운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암살> 의 상영관이 있는 AMC, Cinemark, National Amusement 등 북미 메이저 극장 체인들은 <암살> 의 상영을 다음 주 목요일까지 우선 연장함으로써 사실상 <암살> 은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로써, 금주 금요일 개봉 예정인 또다른 한국 영화 대작 <협녀> 와 함께 극장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에 북미 메이저 극장에 한국 영화 두 편이 동시에 걸리는 이례적인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의 대한민국 대표 스타 캐스팅과 더불어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열연으로 살아난 입체적인 캐릭터, <타짜> , <도둑들> 로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오른 최동훈 감독의 치밀한 스토리 구성과 세련된 연출력, 180여억원의 역대급 제작비와 각 분야 최고의 충무로 스탭들의 열정이 방대한 스케일로 스크린에 재현된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 모습과 당시의 생활상, 그리고 잊혀진 독립군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가 공존하는 웰메이드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암살> 의 북미 흥행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암살> 의 북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Pan Media & Entertainment 측은 장기 흥행의 원동력에는 재미와 감동이 검증된 웰메이드 영화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가족 및 단체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고, 영화를 두 번 세 번 다시 보는 재관람객들까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웰메이드 최신 흥행 한국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백인 및 아시아 관객들의 관람율도 타한국 영화에 비해 높은 편이고, Variety, Los Angeles Times, New York Times, Village Voice, Rotten Tomatoes 등의 주요 미디어들과 영화 관련 파워 블로거들이 <암살> 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평을 연달아 내놓고 있어, 영화의 관객층을 다양화시키고 있음도 <암살> 의 장기 흥행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어진다고 전했다.

<암살> 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 정부 대원, 그리고 그들을 쫒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이다. 북미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뜨거운 관객 반응 속에 장기 상영에 돌입한 영화 <암살> 의 식지 않은 인기 몰이로 최종 북미 스코어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암살, assassination> 에 관한 상영관 정보 및 티겟 예매 정보는 assassination-movie.com 혹은 facebook.com에서 K movie 페이지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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