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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동안 100명 살해하겠다" LA 갱단 무차별 살인 내기 공표 '경악'

소셜 미디어 #100Days100Nights 해시 태그 통한 루머 확산

LA에서 활동 중인 2개의 갱단 조직이 '100일간 100명 살해'를 위한 내기에 돌입했다는 루머가 소셜 미디어 내에 확산되고 있다.

'#100Days100Nights' 라는 해시태그를 통하여 유저들간에 확산되고 있는 이 루머는, 사우스 LA지역 웨스턴과 노르망디 애비뉴 사이에서 무차별 총격이 이어질 것이며 이 지역의 누구도 안전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어 LA주민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타임즈와 데일리 메일, abc7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 루머는 지난 주 'Rollin 100′이라는 갱단의 멤버 KP의 사망으로 촉발된 폭력 조직 간 갈등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지난 목요일 한 명이 사망하고 주말까지 12명이 치명상을 입는 등 사우스 LA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무차별 '죽음의 컨테스트'에 대한 우려로 인해 거듭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APD는 "우리는 이 루머에 관하여 어떤 검증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 고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도 커뮤니티 내에서 우려와 공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이 지역에 경찰 인력을 늘리고 주민들의 두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필요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들도 '한인 경찰이 알려준 내용이다. Western 길이나 Normandie길은 가급적 피해 다녀라.흑인 갱들이 서로 누가 먼저 100명 죽이나 시합했다고 한다'는 소식을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하며 사우스 LA의 요주의 지역 지도를 공유하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주미 기자
온라인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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