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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최강국' 위상 흔들

애플 하청업체 폭스콘
인도에 생산 공장 짓기로

제조업 최강국 중국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애플 생산업체로 유명한 대만의 폭스콘이 중국을 떠난다고 밝혔다.

중국의 최대 고용주인 폭스콘의 인도행은 글로벌 제조업의 무게중심이 이동한다는 뜻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폭스콘이 인도에 오는 2020년까지 최대 12개의 새 공장을 짓고 100만명의 임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폭스콘의 인도행은 최근 중국에서 임금인상 압력이 커졌고 노동분쟁이 빈번해진 결과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 부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하청업체이자 중국 본토 민간영역의 최대 고용주다.



FT는 인도가 값싸고 풍부한 인력시장에 힘입어 중국 다음가는 제조업 국가로 부상한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지만 낙후한 인프라(사회기반시설)와 복잡한 노동규제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폭스콘은 그러나 중국 스타일의 대규모 생산공장을 인도에 짓는 게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선택지라고 했다.

폭스콘이 공장을 완공하면 인도는 중국에 이어 2위의 생산기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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