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피트 추락 기아 쏘렌토 운전자 생존
실종 이틀만에 구조
CBS에 따르면 절벽에서 추락해 이틀 간 실종됐던 캘리포니아 여성이 지난 1일 살아서 발견됐다. 여성은 40세의 제니퍼 듀론으로 말리부 해변으로 가기 위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와 라티고 캐년 로드를 운전하던 중 추락사고를 냈다.
이틀 동안 생사를 오가며 간절하게 구조를 기다리던 듀론은 1일 오전 8시께 사고 현장 주변에서 조깅을 하던 한 시민이 "도와달라"는 비명을 듣게 되면서 구출됐다. 시민은 곧장 911에 신고했고, 구조대가 출동해 듀론을 무사히 구했다.
듀론이 사고 당시 탔던 기아 쏘렌토는 도로 인근 언덕에서 50피트 밑에서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듀론은 차량 안에서 살아 있었다"며 "부상을 입었지만 구조작업 내내 확실히 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듀론은 앰블런스로 병원에 후송됐고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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