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 콜센터 3자 통역서비스 스패니시도 제공
중남미 방문 한인에 도움
국가별 안전공지 발송도
한국 외교부는 2일 "15일부터 위급상황 3자 통역서비스가 기존 3개 언어에서 6개 언어로 확대된다"며 "해외체류 한국국민이 긴급상황에 처할 경우 24시간 3자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언어 통역을 제공했지만 15일부터는 영사콜센터 통역사들이 러시아어·스패니시·프랑스어 통역까지 제공한다.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여행이 상대적으로 빈번한 미주 한인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또, 외교부는 9월부터 외국을 여행하는 한국인에게 국가별 맞춤형 안전 공지 문자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여행지에 도착하는 즉시 도착지의 안전정보(여행경보 신호등, 범죄동향, 질병 등)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영사콜센터:011-822-3210-0404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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