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한 끼 해결…'컵밥' LA 상륙
USC 부근에 1호점 오픈
'컵밥'은 한국에서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이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김치볶음밥, 카레, 매운참치 덮밥, 파스타 등을 컵에 넣어 제공한다. 이달 초 오픈한 컵밥은 LA한인타운 외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홀리크랩의 이수병 대표가 오픈했다.
이수병 대표는 "컵밥은 주문 후 1분 만에 나오는 패스트푸드 개념 식당으로 타인종에 인기가 많은 12가지 아이템을 선정했다"며 "대학가 인근에 위치하다 보니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이 주로 찾아온다"고 전했다. 특히, 갈비찜을 파스타에 응용한 퓨전 메뉴는 이 대표의 주력 아이템이다.
컵밥은 모든 메뉴 가격을 5.99~9.99달러로 책정했다.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학생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매장은 USC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간편하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컵밥 브랜드로 남가주에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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