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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달러 지폐에 여성 얼굴 담자"…연방 상원서 법안 발의

20달러 지폐에 그려진 인물을 여성으로 교체하자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전격 발의됐다.

민주당 소속 진 샤힌 상원의원(뉴햄프셔)은 최근 재무부에 20달러 지폐를 비롯한 각종 지폐에 인물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검토할 수 있는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달라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샤힌 의원의 이번 법안은 '20달러에 여성을(Women on 20's)' 이라는 단체가 전개해 온 캠페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 단체는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지폐 속 인물 교체를 위한 75만 명의 서명을 받고, 엘레노어 루즈벨트(전 영부인), 로사 파크(인권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노예해방운동가), 윌마 맨킬러(인디언 부족 지도자) 등을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민주당 소속 루이스 커티레즈(일리노이) 상원의원도 지난주 비슷한 법안을 발의하며 "미국 전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20달러 지폐에 우리 사회의 공평함과 정의를 표현하자"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1929년부터 유통되기 시작한 미국의 화폐에는 동전과 지폐 모두 전직 대통령들을 포함한 남성의 초상화만이 그려져 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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