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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프스 내추럴 음료… 한인회사가 '꽉 잡았다'

굿 카르마, 알로아 베라 납품

LA한인타운 7가와 웨스턴 길 모퉁이에 있는 랠프스에 가면 내추럴 음료 한 섹션을 거의 채우고 있는 알로에 베라 음료가 있다. 영어로는 '선(Sun)', 스패니시로는 '솔(Sol)'이라는 로고가 그려진 이 제품은 음료수 업체 굿 카르마 베버리지(Good Karma Beverage)가 만든 제품이다. 회사 이름이 굿 카르마? 이 음료를 마시면 좋은 업을 쌓는다는 뜻인가? 색다른 회사이름 때문에 알아보니 한인 업체였다.

LA 인근 커머스에 위치한 이 회사가 랠프스에 '선' 알로에 베라 음료를 납품한 지는 5년이 다 돼간다. 한인타운 랠프스 뿐만 아니라 남가주에 있는 250여개 랠프스 전 매장과 한인이 운영하는 히스패닉 할인 체인점 수피리어 그로서스 그리고 99센트 온리 스토어에도 들어가고 있다.

굿 카르마 베버리지에는 마인드풀 푸드 컴퍼니라는 자회사도 있다. 김치 비빔밥과 잡채를 냉동식품으로 만들어 오는 3월 6~8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서부 지역 최대 내추럴 푸드 엑스포에 출품한다. 미국인의 식성을 고려해 고기와 기름 없이 야채만 넣었으며 마이크로오븐에서 4분만 데워 꺼내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햄버거 회사에 아침, 점심 메뉴로 집어 넣으려고 공략 중이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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