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내 130여개 음식점…싼 가격에 즐겨보세요
내달 3일~7일 'OC 레스토랑 위크'
올해 30여곳 추가 선택폭 넓혀
코스타메사·어바인 가장 많아
내달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레스토랑 위크에는 한인 운영 일식 체인 가부키의 어바인 지점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내 130여 개 레스토랑이 참가한다. 참가 식당이 가장 많은 지역은 사우스코스트플라자 내 11개 레스토랑이 몰려 있는 코스타메사와 어바인 등이다.
올해는 30여 개 식당이 새로 참가해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템포 어반 키친, 노스 레프트, C4 델리, 블루핀 파인 재패니스 쿠진, 28 레스토랑 & 라운지 등으로 양식, 일식, 중식당이 망라됐다.
레스토랑 위크의 가장 큰 장점은 유명 식당의 비싼 음식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 대부분 코스로 된 정식을 점심에는 10~20달러, 저녁에는 20~50달러에 즐길 수 있다.
OC 요식업계는 레스토랑 위크 기간 중 고객 증가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셰프 캐시 파블로스는 "레스토랑 위크에는 항상 손님이 몰린다"며 "특히 작은 규모의 식당을 홍보하고 고객을 유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팸 웨이트 OC요식협회 이벤트 기획자도 "매력적인 메뉴를 매력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면 성공할 것"이라며 "하지만 기대가 큰 고객이 맛과 서비스에 실망한다면 오히려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레스토랑 위크 개막 파티는 오늘(28일) 오후 2~5시 헌팅턴비치 워터프론트 비치리조트(21100 Pacific Coast Hwy.)에서 열린다. 레스토랑 위크에 참가하는 식당 목록과 메뉴, 가격 등은 웹사이트(ocrestaurant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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