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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태극마크 반납합니다"

체력 회복 더뎌 결심

'차미네이터'로 불리는 차두리(35.서울)가 태극마크를 반납키로 결심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25일 "차두리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며 팬들의 희망과는 달리 대표팀 복귀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년9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차두리는 은퇴와 현역 연장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다.

독일 출신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임명된 이후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이번 호주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결심했다.



비록 축구팬들은 그의 대표팀 은퇴를 반대하며 인터넷 청원까지 했지만 차두리는 체력 회복 능력이 떨어지며 결심을 했다.

그는 아시안컵에 참가하며 자신의 역할을 '도우미'로 한정시켰다. 후배 한국영은 "2002년 한일 월드컵때 두리형을 봤을때 기술적으로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뛰어보니 달랐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라고 칭송했다.

이어 "두리 형이 그라운드에 들어오면 가장 말을 많이 하고 팀 분위기가 바뀐다. 후배들이 믿고 의지하며 뛰게 된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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