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남성 노크로스에서 권총자살
노크로스 베스트프렌드 공원서
6일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밤 9시 50분경 지미카터 불러바드와 뷰포드 하이웨이 교차점에 위치한 베스트프렌드 공원에서 한인 이모(44)씨가 피를 흘리며 땅바닥에 누워있는 채 발견됐다.
경찰 출동당시 이씨는 머리에 한발의 총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으나 숨은 붙어있었다. 이씨는 즉시 로렌스빌 귀넷메디컬센터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발견 당시 이씨의 몸 옆에서는 22구경 권총이 발견됐으며, 현장감식반은 2~3미터 떨어진 곳에서 탄피를 발견했다. 경찰측은 “명백한 자살 시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초 목격자인 대니엘 비반 씨는 “공원에서 개를 산책시키던 중 땅바닥에 누워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거나 듣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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