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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월마트 종업원 일제히 시위

임금인상·정규직 전환 요구

'쥐꼬리' 임금에 뿔이 난 월마트 종업원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였다.

LA를 비롯한 워싱턴DC, 시카고, 탬파, 댈러스 등 전국 1600여 개 월마트 매장 직원들은 임금인상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일제히 가두시위를 펼쳤다.

특히, 올해 시위는 월마트가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폭탄세일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자 직원들은 '임금에 비해 근무강도가 너무 세다'며 연대 시위를 계획했다.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선 월마트 직원들은 '월마트는 노동자와의 전쟁을 중단하라'며 시간당 최소 15달러의 임금과 근무 시간을 공정하게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월마트의 노동자 대다수는 시급 9달러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정규직이 아닌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마트 직원들은 2011년 이후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매년 11월 이 같은 집단행동을 취해 오고 있다.

이승권 기자

sg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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