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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시어스 약혼…'환상 테니스 커플' 또 나왔다

로저 페더러·노박 조코비치는 이미 결혼

2년전 런던 올림픽과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한 앤디 머리(6위·영국)가 오래 사귀어온 킴 시어스와 약혼식을 가졌다.

이들은 현재 필리핀 관광중이며 곧 결혼 날짜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1987년에 태어난 머리는 한살 어린 시어스와 9년이나 만났다. 테니스 코치 나이젤 시어스의 딸인 시어스는 2005년 US오픈서 처음 머리와 만났다.

머리가 시어스와 약혼하며 남자 테니스의 기혼남 대열에 곧 합류하게 됐다.



남자 테니스계의 4인방으로 불리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중 미혼인 나달을 뺀 3명은 오래 교제한 여성과 결혼-약혼에 골인했다.

페더러는 2009년 같은 테니스 선수인 미르카 바브리넥과 결혼했다.

두사람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국가대표 동료로 9년간 연애해왔으며 딸 쌍둥이-아들 쌍둥이 4명을 낳았다.

조코비치 역시 지난 7월 한살 연상의 옐레나 리스티치와 웨딩마치를 거행했다. 머리와 동갑인 조코비치는 리스티치를 고등학교때 만났다. 세명 모두 오랜 세월동안 한 여성과 사귄뒤 결혼한 셈이다.

그러나 테니스처럼 4대 메이저 대회가 존재하고 투어로 시즌이 진행되며 거액의 상금이 걸린 골프에서는 반대되는 여성 편력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는 2009년 추수 감사절 직전 의문의 교통사고 직후 숨겨온 여성들이 나타나 곤욕을 치렀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11년 US오픈서 우승한뒤 만난 테니스 선수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올해초 약혼했으나 지난 5월 파혼했다.

매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캇(호주)도 여성 편력이 심하다. 테니스 선수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와 사귄데 이어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허드슨과도 소문을 만들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역시 테니스 스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그레그 노먼의 딸인 모건,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와 교제했다.

반면 필 미켈슨(미국)은 2009년 아내 에이미가 유방암 진단을 받자 브리티시 오픈 출전을 포기하고 3개월간 병간호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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