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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시즌 개막' 대형 소매업체들 쇼핑객 북적

추수감사절 저녁부터 핫 딜 찾아 장사진

연중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하는 블랙프라이데이(오늘)를 맞아 주류 소매업체들은 최고 90%까지 빅세일에 나섰다.

몇 년 전부터 주류 소매업체들은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6시부터 문을 열고 고객을 유혹했다.  또, 소비자들은 오늘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이른 새벽부터 LA다운타운과 주류 백화점 등을 돌며 '핫 딜'을 찾아 분주히 움직였다.

K마트, 베스트바이 등 대형 업체 24곳은 이날 오전 4시부터 매장을 오픈하고 폭탄 세일 아이템을 속속 공개했다.

풀러턴에 거주하는 직장인 대니얼 최씨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찾고자 이른 아침부터 쇼핑에 나섰다.



최 씨는 "보통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도 근무를 하지만 오늘만큼은 그동안 사고 싶었던 제품을 위해 휴가까지 냈다"며 "지난해에는 근무를 마치고 조금 늦게 백화점을 찾았다가 물건이 동나는 바람에 원하는 물건을 사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다"고 밝혔다.

붐비는 쇼핑몰을 피해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주류 업체 웹사이트는 전자기기와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에 나서며 판촉행사에 동참했다.

주부 박성아씨는 "세일기간에 밀려드는 인파가 걱정스러워 온라인 위주로 쇼핑을 한다"며 "배송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세금이 면제되는 사이트도 있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LAPD는 연말 쇼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쇼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LAPD의 한 경관은 "쇼핑몰에 고객들이 붐비고 물건도 많아 이를 노리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린다"며 "구입한 쇼핑 물품은 눈에 띄지 않는 트렁크에 보관하고 가능한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소에 주차하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이성연 기자

sung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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