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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비 성추문…벌써 9명

"약 먹이고 성폭행했다"
'헐크' 주인공 새 부인도 가세

'국민아빠'로 한때 미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원로 코미디언 빌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 21일에만 2명을 더해 모두 9명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 사는 테레세 세릭니즈(57.간호사)는 21일 AP통신에 자신이 19살이던 1976년 코스비가 자신에게 약을 먹인 뒤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주에 사는 또 다른 여성 린다 조이 트레이츠(63)는 CNN방송에 1969년 19세때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코스비가 공동운영하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할때 그가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롤스로이스 차에 그녀를 태우고 해변으로 가 차를 세운 뒤 자신에게 약을 주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마약소지 운반죄로 여러번 체포된 전과가 있으며 3년 이상 징역형을 살았다.

보디 빌더 출신으로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의 주인공을 맡았던 루 페링고와 결혼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카를라 페링고도 21일 1967년 코스비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며 집으로 데려가 억지로 키스를 했다고 폭로했다.



NPR방송이 그에게 해명기회를 주겠다며 성폭행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를 물었으나 코스비는 답변을 거부했고 변호사를 통해 성폭행 주장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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