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항공기 새와 충돌…LAX서 비상 착륙 소동
LA국제공항(LAX)을 이륙한 항공기가 새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비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공항측에 따르면 지난 지난 29일 오후 9시50분쯤 LA공항을 출발해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로 향하던 스프리트 항공 310기가 이륙직후 새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는 상공에서 '홀딩 패턴'에 돌입했다.
'홀딩 패턴'은 비행기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이·착륙하지 못한 채 상공을 선회하며 대기하는 상태를 뜻한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310기는 LA국제공항에 다시 착륙해 30일 오전 1시51분에 다시 이륙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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