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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데빗카드 고객에 2억300만달러 환급

법원 "2억300만 달러 돌려줘라"

웰스파고은행이 데빗카드 사용과 관련된 조작혐의로 2억300만 달러를 고객에게 환급하게 됐다.

블룸버그통신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방항소법원은 웰스파고은행이 부당하게 부과한 데빗카드 초과인출수수료 2억300만 달러를 데빗카드 소지자들에게 돌려주라고 판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11월부터 2008년 6월 사이에 수수료를 부과 받았던 약 100만 명 이상의 데빗카드 사용자들이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웰스파고은행이 지난 2001년부터 액수가 큰 인출건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기 시작하면서 경우에 따라 소액인출에 건당 35달러인 초과인출수수료가 여러 차례 부과되는 결과를 초래하자 2007년 고객들이 이를 지적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예를 들어 은행잔고가 100달러인 고객이 소액으로 10차례에 걸쳐 99달러어치와 100달러짜리 물품을 구매하며 데빗카드를 사용한 경우 큰 액수인 100달러가 먼저 결제되면서 잔고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후 99달러어치 구매에 대한 초과인출수수료가 10회에 걸쳐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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