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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플라자 수퍼 11월 2일까지 영업

중국계 부동산업체에 매각 후속 조치
소매점 10여 개 쇼핑몰은 정상 가동

중국계 부동산업체에 매각된 퀸즈 칼리지포인트의 아씨플라자(131-01 39애브뉴)가 개점 20년 만에 문을 닫는다. 아씨플라자의 모회사인 리브라더스 측은 "오는 11월 2일을 마지막으로 수퍼마켓 영업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현재 뉴욕과 뉴저지 등에 새로 문을 열 장소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50여 명에 대해서는 희망자에 한해 다른 지역의 아씨플라자 매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씨플라자는 폐점하지만 이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10여 개 소매점들은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하지만 입점업체들은 아씨플라자의 폐점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씨플라자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미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 연중 최대 대목인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수퍼마켓마저 문을 닫으면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는 게 입점업체들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리브라더스 측은 "리브라더스가 운영권을 갖고 있는 올해 말까지 입점 업체들은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며 "운영권이 중국계 업체로 넘어가기 전까지 입점업체들은 새로운 건물주와 계약 관계를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랫동안 매각설에 시달려왔던 아씨플라자는 결국 지난달 중국계 부동산업체인 '킹스USA'에 5460만 달러에 매각됐다. 킹스USA가 어떤 부동산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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