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오바마케어 작년과 달라진 점은?

보험플랜 늘었지만 벌금도 올라
11월15일부터 가입

내달 15일부터 오바마케어 가입이 시작되는 가운데 작년과 달라진 점도 있어 한인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오바카메어의 가입시기는 11월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다. 작년의 경우 연방건강보험거래소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가입기간이 늘어났지만 올해는 3달간이다.

올해 오바마케어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은 벌금 인상과 보험 플랜의 다양화다.

우선 벌금은 일인당 325달러 혹은 연소득의 2% 중에서 높은 금액이다. 작년의 95달러 혹은 연소득 1%보다 상향 조정됐다. 2016년에는 이보다 올라 695달러, 2.5%로 각각 높아지기 때문에 미보험으로 남을 경우 부담은 더욱 커진다.



반면 연방건강보험거래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보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졌다. 작년 6개 보험회사의 150개의 보험 플랜이 올해 13개 보험사의 350개 이상으로 대폭 늘었다. 그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보험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셈이다.

또 확장된 메디케이드를 신청할 경우 처리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한때 처리기간이 다섯달까지 길어졌으나 최근에는 3~4개월 정도로 알려졌다. 메디케이드 신청 자격을 결정하는 연방빈곤선도 조정됐다.

아울러 지난해 가입한 보험에 불만이 있을 경우 등록 기간중 변경이 가능하다. 또 체류 신분 등에 변화가 발생했다면 보험회사 및 건강보험거래소에 알려야 한다.

한울종합복지관의 서경원 코디네이터는 올해 오바마케어에 대해 “보험거래소를 통해 플랜에 가입하게 될 경우 작년보다 훨씬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고 보험사간 경쟁으로 인해 혜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11월15일까지는 자신에게 어떤 보험이 필요한지, 보험료는 얼마가 적당한지 등을 미리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종합복지관은 11월7일 오후 1시부터 마운트프로스펙트 사무실에서 오바마케어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847-439-5195.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