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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에볼라 감염자들 완치 판정

미국 내 에볼라 감염자들인 여자 간호사 니나 팸(26)과 앰버 빈슨(29)이 24일 잇따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미국 내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은 감염 확진 판정 9일 만인 지난 8일 사망했다.

팸을 치료해 온 앤서니 포시 NIH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검사를 통해 팸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팸의 완치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빈슨을 특수 격리 시설에서 돌봐온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 병원의 한 관계자도 “여러 검사를 통해 빈슨의 몸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실상 완치 판정을 내리고 “그를 격리 병동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중환자 병동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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