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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최저 임금 인상안 주민투표 간다

경제계 필요 서명 확보

샌디에이고시가 최저 임금 인상 문제로 시끄럽다.

시의회가 지난 7월 2017년 1월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을 11.50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 시켰지만 경제계가 이에 반발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상공회의소 등은 이미 3만3866명 주민 서명을 확보해 주민투표에 필요한 숫자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의회에서 인상안 승인을 취소하지 않으면 주민투표 상정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현재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제리 샌더스 전 시장은 "최저임금을 인상하게 되면 소규모 자영업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며 "비즈니스들이 타격을 받으면 직원 감원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토드 글로리아 시의원은 "현재 샌디에이고시에는 17만2000명의 저소득층이 살고 있는데 최저임금이 인상되어야만 이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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