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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각도는 그만…셀카 문화의 끝판왕 '셀카봉'

나홀로 여행족 '셀카봉'부터, 거리·각도 마음대로 조절

관광지나 카페에서 기다란 막대를 높이 든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그 끝에 달린 건 다름 아닌 휴대폰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제트 만능팔이 되어주는 '셀카봉' 다양한 각도로 내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 '셀카'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카봉'은 긴 봉 끝에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를 달 수 있는 모노포드(monopod)의 일종이다. 보통 혼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자신의 팔 길이 이상을 뻗을 수 없어 배경을 자연스레 담을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 한계를 없앤 아이템이 바로 셀카봉이다.

충분한 촬영 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단독 사진은 물론 3~4명의 단체 사진을 찍을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얼굴만 크게 나온 셀카에서 다른 사람이 찍어준 것처럼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실, 셀카봉은 올해 처음 등장한 아이템은 아니다. 디지털카메라의 받침대로 이미 존재했던 아이템이다. 패러글라이딩이나 스카이다이빙처럼 타인이 찍어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로 사용됐다. 몇 년 전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을 통해 목격담이 들려왔다.



셀카봉의 인기는 급속도로 발전해 온 휴대폰 카메라 성능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은 일상이 됐지만, 많은 사람이 여행이나 개인 행사 등에서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왔다.

그런데 웬만한 휴대폰 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 못지않은 화질을 자랑하면서, 휴대성·편리성 등을 이유로 여행 등에도 셀카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더욱 자유로운 사진 촬영을 위해 셀카봉의 인기도 함께 증가했다.

혼자 여행하는 여행객이나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같은 물 속(수중 카메라용 하우징 필수) 등 레저 활동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에서 등 요즘 증가하는 레저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여행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셀카봉을 사용했다. 촬영 결과물에 대해 반신반의하던 사람들까지 셀카봉에 흥미를 느끼면서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셀카봉은 단순한 모노포드에서 발전해 자체에 리모컨이 내장되어 있거나, 유/무선 리모컨을 함께 사용하는 등 점점 발전하고 있다. 지금은 생산하는 업체도 여럿에 셀카봉의 늘릴 수 있는 길이도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셀카봉이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사람은 셀카봉을 사용하기 민망하다거나 부끄럽다는 반응이었다. 물론 지금도 이런 의견은 존재하지만, 한 번 쯤 셀카봉을 사용하는 것도 여행지에서나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주고 싶다면 고려해봄직하지 않을까?

모노포드 셀카봉은 생활건강 전문 쇼핑몰 코리아데일리 핫딜 http://hotdeal.koreadaily.com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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