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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뺑소니 용의자에 5만달러 현상금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용의자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렸다.

LA시의회는 지난 7월 말 노먼디 애비뉴와 베벌리 불러바드 인근 건널목을 건너던 하비에 허난데스(45)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프레디 멘데스(38·사진)에 대한 현상금 5만달러 지급안을 17일 승인했다.

뺑소니 차량 운전자 멘데스는 엘살바도르 출신의 불법체류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당시 멘데스는 빨간불 신호를 무시하고 포드 F-150 트럭을 몰다 달려오는 차량 2대와 충돌했다.

이 충돌사고로 건널목을 건너던 허난데스와 히스패닉 남녀 2명 등 총 3명이 차에 치였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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