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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곳곳 동시다발 산불 피해…시스키유 카운티 150채 불타

가주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오리건주와 접경지역인 북가주 시스키유 카운티에서는 지난 15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과 교회 등 건물 150채가 파손됐다.

가주소방청(CAL FIRE)에 따르면 이 지역 샤스타 마운틴 인근 위드시에서 발생한 '볼리스 산불'이 시속 45마일의 강풍을 타고 무섭게 번지고 있다. 95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지만 17일 현재 375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이 지역 주민 3000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대피한 상태다.

또 새크라멘토 동쪽 60마일 지점의 엘도라도 카운티에서 발생한 '킹 산불'로 17일 현재 산림 1만8544에어커가 전소됐다. 이날 추가로 소방관 1000여명이 투입됐지만 진화율은 5%에 불과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주택 1632채와 건물 816채가 킹 산불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다.



역시 북가주인 네바다 카운티에서는 13일 발생한 '도그바 산불'로 산림 247에이커가 피해를 입었지만 3일 만에 9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인 마데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코트니 산불'은 임야 320에이커를 비롯해 주택 33채, 건물 28채, 차량 17대 등을 전소시켰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18일 현재 진화율은 60%에 불과하다.

엿새째 이어지고 있던 오렌지카운티 동쪽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레스트에서 발생한 '실버라도 캐년' 산불'은 진화율은 95%(17일 기준)를 보이고 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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