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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56년만에 처음으로 배당 못 해

올해 적자 21억5000만 달러
스마트폰 부문 축소 발표

일본 소니사가 17일 올해 적자가 21억5000만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1958년 이후 56년만에 처음으로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한편 부진에 빠진 스마트폰 부문을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니는 이날 중국 경재업체들과의 경쟁 격화로 내년 3월까지인 올 회계연도 적자가 2300억 엔으로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니는 당초 올 회계연도 적자를 500억 엔 정도로 예상했었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 사장은 "배당을 전면 취소한 것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경영진은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히라이 사장은 또 이동통신 부문에서 약 15%에 이르는 1000명의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는 올 회계연도 총매출은 당초 예상했던 것처럼 7조8000억 엔(7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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