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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당한 후 사라진 한인 할머니 찾아요"

올림픽 경찰서 목격자 찾아

대낮에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강도피해를 입은 한인 할머니가 사라져 경찰이 할머니의 피해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 경찰서 강도 수사과에 따르면 사건은 15일 오전 10시 30분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카탈리나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2인조 강도 용의자들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인 할머니에게 다가가 무차별 폭행을 저지르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목격자들은 용의자들이 갑자기 폭력을 휘둘러 할머니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들은 남미계 20대 남성으로만 알려졌다.



강도수사과의 론 김 팀장은 "목격자가 신고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피해를 당한 할머니를 찾을 수 없었다. 목격자들의 진술은 있지만 정작 피해자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또 "피해자는 꼭 경찰서에 신고를 해 달라. 혹시 주변 분들이 피해자를 알고 있다면 대신 경찰서에 연락을 해 줘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강도 수사과는 사건 목격자 신고도 추가로 받고 있다.

▶신고: (213)382-9463 또는 (213)382-9460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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