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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소유 146억 부동산, 다시 공매에…

전두환 일가가 소유한 146억원어치 부동산이 다시 공매에 나온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1~3일 전 대통령 일가가 보유했던 시공사 건물과 토지를 공매 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두 차례 유찰돼 이번이 세 번째다.

공매는 세금이나 벌금을 내지 않아 정부가 압류한 재산을 캠코가 위탁 받아 공개적으로 입찰에 부치는 걸 말한다. 이번 공매에 나오는 전 전 대통령 일가 재산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시공사 소유 토지와 건물 다섯 채로 감정 평가액은 총 145억6000만원이다. 시가로는 160억원을 넘지만 앞서 두 번 유찰됐던 탓에 매각 예정가는 132억원 정도로 떨어졌다.

토지와 건물을 묶어 두 건으로 나눠 입찰이 진행된다. 한 건은 서초동 1628-1번지에서 1628-3번지까지 걸쳐 있는 토지와 건물 세 채(두 채는 등기, 나머지 한 채는 미등기)로 매각 예정가는 한화 92억4000만원이다. 감정 평가 금액은 그보다 높은 한화 102억6000만원이다. 다른 한 건은 서초동 1628-10번지에 있는 토지와 건물 두 채(한 채는 등기, 나머지 한 채는 미등기)다.

매각 예정가는 한화 39억5000만원이고 감정 평가 금액은 한화 43억8000만원이다. 건물은 모두 강의실ㆍ사무실ㆍ자료실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캠코는 이 기간 다른 1600여 건, 총 한화 2090억 원 상당 물건도 온비드를 통해 함께 매각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물건 정보는 온비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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