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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고소득 전문직 고용 '확 늘어났다'

엔지니어·변호사·회계사 등
타 직종 비해 2배 이상 증가

지난 5년간 가주의 고소득 전문직 업계가 타 직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엔지니어, 건축가,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등 전문직 고용은 17%가 늘었다. 이는 전체 평균 8%에 비해 2배를 넘는 수치다.

이같은 성장 원인으로는 각 기업들이 불황에 보류했던 시설 및 재무관리 '업그레이드'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문직 구직자의 대기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채용전문업체 로버트 해프 인터내셔널의 신디 카라포고시언 부사장은 "1년전만해도 면접후 채용까지 2~3주가 소요됐지만, 이젠 몇일내 고용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연봉도 올랐다. 2010년 이후 4년간 전문직 평균 연봉은 7.6%가 오른 11만7494달러로 조사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전문직 업계 성장이 가주 경제에 큰 이익이 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가주의 로펌이나 회계법인 등 전문업체들은 통상 전국 혹은 해외에서 고객을 유치하기 때문에 외부의 돈이 가주로 유입되는 젖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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