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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빚 갚느라 바빴던 오바마…2012년 대선 빚 2250만달러

모금활동으로 거의 다 갚아

지난해 3월까지만해도 민주당이 2012년 대통령선거를 치르면서 진 빚은 2250만달러에 달했다. 그 빚이 지난해말 1590만달러로 줄어들더니 지난달말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0만달러로 급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적극적인 모금활동으로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진 빚을 거의 털어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의 전쟁과 친러 반군 세력에 의한 우크라이나 내전 사태 등 국제정세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와중에도 지난 22일~24일 3일간 서부 3개 도시를 돌며 민주당 주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여해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

연방선거관리위가 발표한 당별 현금 보유액은 지난달말 기준 공화당이 1440만달러, 민주당은 780만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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