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이스라엘·하마스 '12시간 휴전'

케리 국무 휴전 제안도 검토
일주일 휴전하며 추가 협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5일 교전을 중단하고 12시간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CNN방송은 이날 양측의 발표를 인용해 26일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12시간 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을 멈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게 "이스라엘은 오는 26일 7시부터 12시간 동안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하마스는 대변인을 통해 26일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모든 군사단체의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잠정 휴전안은 성사됐으나, 아직까지 양측은 존 케리 국무장관이 내놓은 7일간의 휴전안을 거부하고 있다.

케리 장관이 제안한 휴전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휴전하고, 이 기간에 양측이 다른 국가들의 참석 하에 가자지구의 주요 경제.정치.안보 사안에 대해 추가로 협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중재안은 양측이 5일간 인도주의적 휴전에 먼저 돌입하고 나서 가자 국경 봉쇄 해제 등을 협상하자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안보 내각 회의를 열고 미국의 휴전안을 포함해 국제사회의 중재안들을 검토 중이며 하마스도 여러 중재안을 놓고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장기 휴전안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가기도 했지만,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복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