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친구 손자 구하려다 익사
알링턴하이츠 40대 싱글맘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 로펌에서 비서로 근무하는 싱글맘 케런 웨슬(알링턴하이츠·47)이 지난 22일 위스컨신 북부의 스타 레익에서 익사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웨슬은 자신의 조카를 포함한 아이 3명이 호수에서 수영하다 허우적거리자 다른 여성 2명과 함께 구조하러 들어갔다. 다른 2명의 아이들과 웨슬이 구하려던 아이도 구조됐으나 힘이 빠진 웨슬은 그만 물에 가라앉고 말았다.
잠시 후 웨슬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구조된 아이는 웨슬의 친한 친구 손자였고 상태가 호전돼 24일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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