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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트레이더 조 유통…복숭아·넥타린·자두 리콜

코스트코.트레이더 조.비제이스 등 전국 슈퍼마켓 체인점에 유통된 복숭아, 넥타린, 자두에서 식중독 원인균 중의 하나인 리스테리아균의 감염 우려로 리콜한다.

21일자 픽스11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과일유통업체 '와오나패킹컴퍼니'가 내부에서 실험한 결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연장자가 감염될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박테리아인 리스테리아균이 유통된 과일에서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19일부터 실시했다.

리콜 대상인 과일은 6월1일~7월12일 사이에 포장되었으며 감염된 과일이 어느 지역에 유통됐는지 정확하지 않다.

회사측에 따르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으면 고열, 두통, 어지러움, 복통, 설사 등을 앓을 수 있고 산모가 감염될 경우 심하면 유산과 사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리콜 대상인 과일을 구매했을 경우 즉시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뉴욕지사=조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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