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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수색 재개·중단 반복…구조 '차질'

3~4층 다인실 등 집중 수색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인 23일 자정부터 본격적인 수색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정조시간인 오전 2시에도 물살이 거세 구조를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팀은 전날 오후 8시에도 예상보다 조류가 빨라져 잠수사들의 안전이 위협받자 야간 수색작업을 4시간 가량 중단한 바 있다.

합동 구조팀은 전날부터 조류가 느려지고 해수면의 수위도 낮아지는 소조기에 들어가 이날 24시간 내내 사고 인근 해상과 선체진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거센 물결로 수색작업 재개와 중단을 반복하며 구조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구조팀은 23일 정조 시간인 오전 9시 13분과 오후 3시 반, 오후 8시 35분에 맞춰 집중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전날 가장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3층 식당 진입에 성공하며 이날도 이곳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색에 나서고 3~4층 다인실에 대한 수색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구조팀은 전날 세월호 침몰 지난 16일 사고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시신을 수습했다.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현재 사망자수는 150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15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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