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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 전 LA 수로 발견

차이나타운 공사현장서

200여 년 전 LA주민들이 사용했던 벽돌 수로가 발견됐다.

LA타임스는 "지난 10일 LA 차이나타운 내 브로드웨이와 컬리지스트리트 교차로에 있는 블라섬 플라자 건물 공사 현장 지하에서 옛 수로가 발견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수로는 1781년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마더 디치(Mother Ditch)' 또는 '잔하 마드레(Zanja Madre)'로 불리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로의 역할은 LA강의 강물을 도시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 1791년 강 댐에 수력 터빈이 설치되면서 이 수로를 통한 물 공급은 더욱 활발해졌다고 알려져 있다. 수로는 이후에도 약 110년 동안 사용되다가 1904년 사용이 중지된 채 묻히게 됐다.

길버트 케딜로 LA시 시의원은 "A 히스토릭 파크와 메타볼릭 스튜디오가 LA강의 수력 터빈 모형 등을 제작해 당시의 도시 시설을 재현할 계획"이라며 "발견된 벽돌 수로 역시 이 프로젝트의 전시물로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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