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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조금 폐지' 움직임 확산

T모빌 주도…AT&T도 합류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 보조금 폐지 움직임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아이폰과 같은 고가의 스마트폰 판매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다수의 이통사들은 2년 장기계약을 통해 단말기 보조금을 회수할 수 있었으며 소비자에게는 보조금으로 인해 고가의 단말기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T모빌을 시작으로 장기 계약 플랜을 없애고 보조금 없이 스마트폰 정가를 할부제로 나눠 납부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고가의 스마트폰에 대해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AT&T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동안 15%의 스마트폰이 보조금 없이 판매됐으며 올해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당 649달러에 달하는 애플의 최신형 아이폰5S의 할부 판매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경쟁업체인 삼성의 갤럭시S5 출시도 영향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고가의 단말기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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