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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기 '여름 예약률' 70~80%

5월 말~ 6월 중순 최고 많이 몰려
'LA 귀향편' 좌석 잡기도 힘들 듯
'타이' 5월·8월 중순 이후 가장 싸

올 여름 한국방문 계획이 있다면 항공권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적항공사의 예약현황 조사에 따르면 5월말에서 7월초까지 LA-인천간 항공편의 예약률이 70~80%에 달해 성수기 한국행 항공권 예약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LA발 인천행의 경우 5월 28일에서 6월 20일까지 승객이 가장 몰려 현재 80% 이상이 예약 완료 됐으며 인천발 LA행은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항공편 좌석 가운데 70%가 찬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A380 기종이 2대로 늘어나면서 5월 한국행 승객이 40% 가까이 증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LA로 돌아오는 귀항편 좌석잡기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성수기인 5월 16일부터 6월 30일 중 6월 중순 이후는 항공편 예약이 쉽지 않은 상태이며 5월초와 6월초는 예년에 비해 예약문의가 약간 줄어 아직까지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수기 특가 프로모션은 지난주로 끝난 상황이며 오는 8월 15일 A380 스페셜 에디션 신규취항과 관련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적항공사와 달리 6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성수기로 규정하고 있는 타이항공의 경우는 5월과 8월 모두 중순 이후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기 때문에 일정을 잘 조정하면 절약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현재 성수기 항공권 가격은 국적항공사의 경우 일반석은 출발일에 따라 1800~2000달러다. 좌석승급이 가능한 티켓은 이보다 500~600달러 비싼 2400~2500달러에 달한다.

타이항공도 현재 역시 출발일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0일 출발해 8월 10일 돌아올 경우 1380달러인 반면 6월 10일 떠나 8월 10일 귀항하게 되면 1680달러로 출발일에 따라 300달러의 차이가 난다. 하지만 5월 중으로 한국을 다녀올 경우에는 왕복에 1200달러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일정이 정해지면 가능한 빨리 여러 업체를 통해 가격쇼핑을 한 후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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