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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환급액 지출로 소비 경기 되살아난다

납세자들이 늘어난 세금 환급액을 물건을 구입하는 등에 소비하면서 소비 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다.

LA타임스는 올해 세금환급액이 전년보다 50억 달러(2.5%)나 늘었고 세금 환급금이 납세자에게 배달된 시기도 전년보다 빨라서 납세자들이 세금 환급액을 지출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올 납세자 1인당 평균 세금환급액은 2792달러로 전년의 2755달러보다 1.3% 증가했다. 즉, 지난해보다 납세자들의 주머니가 빨리 더 두둑해지면서 소비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올 3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1.1% 오른 4339억 달러로 1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9%를 상회한 것이다.



소비활동이 왕성한 부활절이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게 증가한 것은 납세자들의 소비 지출에 세금 환급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전국소매연합(NRF)의 잭 클라인헨즈 수석경제학자는 "(세금 환급금이) 지난 3월 소비 경기를 증대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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