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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 '만끽'…한인 운영 화랑가 온가족 나들이 '제격'

완연한 봄의 기운이 감돌면서 화랑가가 활기를 띄우며 많은 전시회들이 선보이고 있다. 한인이 운영하는 갤러리들이 봄을 맞아 선보이고 있는 봄빛처럼 따스하고 화사한 전시회들을 소개한다.


'들어보지 못한 창조적인 소리들'
팍뷰 갤러리 중견작가 6인전

팍뷰 갤러리가 '지금까지 들어 보지 못한 창조적인 소리들'(The Unheard Voices)이라는 제목으로 세번째 그룹전을 연다. 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는 김진실 박다애 변정국 잉춘복 주선희 홍선애씨 등 중견작가 6인.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진실씨는 전통산수화 기법으로 자연을 묘사한 작품을 선보이며 박다애씨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단색 작업을 통해 내면의 정신세계를 형이상학적으로 표현했다.

변정국씨는 삶의 허상과 허실을 자신만의 독특한 색과 선으로 화폭에 풀어놓았으며 1982년부터 잉어의 신비한 힘에 끌려 계속 잉어를 그려왔다는 잉춘복씨는 이번 전시회에도 잉어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았다.

주선희씨는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주변 사람들 성경의 주역들 역사적 인물들 그리고 자연의 신비와 위대함을 작품에 표현하고 있으며 홍선애씨는 무한한 우주 속에 전개되는 신비한 아름다움과 초인적 파워를 '코스믹 드림즈' (Cosmic Dreams)라는 제목으로 대형 화폭에 선보인다.

전시회 리셉션은 6일 오후 6시-9시

▶주소: 2410 W. James M. Wood Blvd. LA ▶문의 : (213) 503-6964


'돈 키호테에 덧칠하기' 이색전시
G.G갤러리 김상의 개인전

김상의씨가 7일부터 가든그로브의 G.G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돈 키호테에 덧칠하기'.

지난 한해 반 동안 '돈 키호테"를 다시 읽으며 돈키호테 처럼 살고싶다는 염원을 갖게 되었다는 김상의씨는 은퇴 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이번 전시회를 돈키호테에 맞췄다고 설명한다.

현실원칙을 무시하고 거부하면서 자기 자신 스스로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고 결정의 잣대가 되는 그런 삶의 모습을 보며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는 고백이다.

고야나 피카소 등 많은 화가들이 돈키호테를 그렸지만 그들의 '구상화'와 달리 현상속 돈 키호테가 아닌 환상의 세계에서 살았던 돈키호테에게 촛점을 맞추고 싶었다는 김상의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돈키호테를 이미지로 한 추상화를 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리셉션에서는 목사로 활동한 김상의씨가 그래함 그린이 쓴 책(Mosignor Quixote)의 시골 신부인 돈키호테와 대화하는 형식의 아티스트 대담 시간도 마련된다.

리셉션은 7일 오후 6시-9시. 아티스트 토크는 리셉션 중 7시부터 30분간 열린다. 전시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주소: G.G. Gallery 8803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
▶문의:(917)412-0259


'아티스트 2 아티스트' 하나가 되다
갤러리 리웨이 다국적 작가전

갤러리 리웨이가 지난달 29일부터 독일 스페인 엘살바도르 브라질 이란 등 여러나라의 작가 15명이 참가하는 그룹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더 레이디 비트윈 더 라인스 아트 에이전시' The Lady Between the Lines Art Agency)가 '아티스트 2 아티스트'(Artist 2 Artist)라는 제목으로 3차례 연속해 여는 전시중 첫번째 전시다.

LBL 아트 에이전시의 창시자 모티첼로 밀러가 지난해 타계한 후 평소 아티스트들의 협력을 중시한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처음 가지는 전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신예 작가 작품 뿐 아니라 중견작가들의 뛰어난 작품 들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회는 25일까지 계속된다.

▶주소: 3525 West 8th Street LA (아씨마켓 2층)
▶문의: (213)785-1121


생명의 탄생과 부활 담은 알공예
갤러리 Ls 테레사 황씨전

산페드로의 '갤러리 엘에스'(Gallery Ls)가 부활절을 앞두고 5일부터 21일까지 테레사 황씨의 알공예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계란이나 타조알에 각종 구슬과 보석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틀 금실과 은실 등으로 섬세하게 장식된 작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생명의 탄생과 부활의 상징으로 전해지는 알을 이용한 공예작품은 중세 유럽에서부터 시작됐으며 현대에서도 매우 중요한 공예 부문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랫동안 알공예 작품을 제작해 온 테레사씨는 작년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알공예 박람회에 참가한 바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5일 오후 6시부터 9시 까지.

▶주소: 362 W. 7th St. San Pedro CA 90731
▶문의:(213)-268-8181 www.artgallery-ls.com


유이나 기자 ye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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